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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STATEMENT
"남상운 작가의 〈BLUEMOON〉 — 우주의 숨, 영원의 빛으로 피어나다"
남상운 작가는 유화를 통해 층층이 쌓아 올린 깊이 있는 색채로 자신만의 블루를 구현하며, 그 안에 우주와 생명의 흐름을 담아냈다.
작품을 마주한 관람객은 잠시 일상의 속도를 멈추고, 작품 속 공간에 스며드는 듯한 몰입의 경험을 통해 ‘우주의 숨, ETERNAL BLOOM’이라는 부제의 의미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작가는 “나의 작품은 현실과 환영의 경계를 탐구한다. 영화 촬영 현장의 ‘블루스크린(크로마키)’에서 영감을 받아 존재하지 않는 공간을 현실처럼 구현한 하늘과 장면을 유화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무엇이 진짜인가’, ‘이미지는 진실을 담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현대 예술이 지닌 정신의 유동성, 경계의 해체, 시간·공간·기억의 불확실성을 탐색한다”고 덧붙였다.
작가의 ‘블루문’ 시리즈는 전적으로 유화로 완성된 작품이다.
수백 번의 붓질로 쌓아 올린 레이어 기법은 마치 빛이 스며드는 듯한 깊은 질감을 만들어내며, 손톱만한 오브제나 어린왕자 캐릭터 같은 섬세한 디테일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위트 있게 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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